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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쓰쿠리(장인정신)’ 앞세워 난국 돌파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서 배운다
도요타가 선봉장 … 100조 엔 쏟아 부었지만 아직도 완치 안 돼 

김국진 기자·bitkuni@joongang.co.kr
잃어버린 10년’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말이다. 일본이 1990년대 초의 버블경제 붕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데 걸린 시간을 뜻한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일본 경제는 예전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잃어버린 10년’ 동안 일본 정부가 취한 대책은 치명상을 당한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대수술’이었다.



그사이 일본 국민과 기업들이 보여준 자구노력은 몸을 추스르기 위한 ‘재활’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꼭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는다. 등장인물과 시대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의 거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교훈이든 반면교사든 배울 점이 있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동안 무엇을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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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호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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