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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으로 아프리카를 구하다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세상 바꾸는 비즈니스’
말라리아 공포에서 해방시켜 … 수익과 사회공헌 함께 실현 

김국진 기자·bitkuni@joongang.co.kr
# 2005년 1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정치가, 경영자, 학자, 저널리스트 등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회의’에 모였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이 포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카콜라, 델, 시티그룹 같은 1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빌 게이츠 전 MS 회장, 탄자니아 대통령 등이 참석해 후진국 빈곤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분과회 도중 미모의 한 여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당연히 참석자들의 시선이 쏠렸다.“제가 1만 달러를 기부하겠습니다. 이 돈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모기장을 사 주세요. 기부에 동참하실 분은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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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호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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