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한 전망을 가지고 틀렸다고 비난하면 어쩌라는 겁니까?”
한 애널리스트의 항변이다. 그의 말 속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전망은 원래 틀릴 수밖에 없다’ ‘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 ‘우리 전망이 정확할 것이라고 말한 적 없다’ 또는 ‘배 째라’ 등등. 매년 가을이 되면, 전문가들은 내년을 전망한다. ‘전망의 계절’은 겨울로 갈수록 농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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