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도, ‘부동산 황제’ 도널드 트럼프도 속수무책이다. 대공황 때는 이보다 더했다지만 부동산과 주식이 동시에 무너져 내리는 초유의 현상 앞에 모두가 아우성이다. 하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자. 외환위기가, 9·11테러가, 카드사태가 지나간 뒤 매번 되뇌던 말 한마디가 무엇이었는지….
이런 암흑기가 또 있었을까 싶다. 늘그막에 효자노릇 해 주리라 믿고 사뒀던 집 한 채는 이자 먹는 귀신 된 지 오래고, 비자금 털어 사둔 주식 몇 주는 언제쯤 원금이나 찾을는지 기약이 없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 가지 되뇌어야 할 명제가 있다. 큰 위기가 지나고 나면 누군가 큰 부자가 되어있더라는 선험적 교훈을 잊지 말자. 생각을 바꿔보면 걱정 대신 심장이 뛰는 흥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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