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1월 6일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이 306조602억원에 달한다. 주가 폭락이 있었던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해외펀드 수익률도 ‘반 토막’ 신세를 면했다. 그동안 펀드에 신규 가입하면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하는 분위기였지만 투자에 적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2008년처럼 무참히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속속 나온다. 내 투자 성향에 맞는 새로운 펀드 투자 전략을 짜보자.
기축(己丑)년 시작과 함께 세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호전되고 있다. 기축년은 소의 해이고 주식시장에서 소(Bull)는 ‘불 마켓(Bull Market)’ 즉, 강세장의 상징이다. 그래서인지 올해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에 따라 한동안 외면 받았던 주식형 펀드가 다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펀드가 미운 오리새끼였다. 2007년에 2000대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세 자리 지수까지 급락했고,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50%를 기록하기도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