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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따라 나온 상품은 쉽게 진다 

펀드
테마형보다 순수 주식형에 집중 … 자산 배분 잘하면 위험 극복
새해 재테크 ‘버려야 산다’②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사·lsggg@miraeasset.com
2008년은 펀드 투자자에게 악몽과 같은 한 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선진국 펀드, 이머징 마켓 펀드, 원자재 펀드 등 투자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40~60% 하락세를 기록했다.



2003년 이후 펀드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 있던 ‘펀드 투자=대박’이라는 등식이 일순간에 깨져 버렸다. 2008년 펀드 투자자의 손실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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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호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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