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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사가 행복해질 때까지” 

문기학 세빌스 KAA 사장 

최근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로 문을 닫거나 임차료가 싼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빌딩의 공실률은 여전히 제로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빌딩이다. 외국계 금융회사 등이 주로 입주한 이곳은 공실률을 걱정하기는커녕 입주자를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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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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