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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호 (2009.03.31) [39]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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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날개 일본 하늘서 ‘훨~훨’ 

요일 차별 운항 시스템 도입 낭비 줄여 … 항공요금 기존 70% 수준, 경품·할인행사도 푸짐해
일본 정기편 취항한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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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 제주항공이 ‘오렌지색’ 날개를 활짝 폈다. 제주항공은 3월 20일 오사카(大阪)·기타큐슈(北九州) 등 일본 2개 도시 정기편을 취항했다. 저가 항공사가 일본 정기편을 취항하기는 한·일 양국 통틀어 처음이다.
이번에 취항한 노선은 인천~오사카(간사이국제공항), 인천~기타큐슈(기타큐슈 공항) 등 2개다. 여기엔 모든 좌석이 이코노미석인 B737-800 항공기(189석)가 투입된다.



운항 일정은 요일마다 다르다. 매일 1회 운항하는 오사카 노선은 월·화·토·일요일엔 오전 9시30분, 나머지 요일에는 오후 1시50분에 출발한다. 주 3회 운항하는 기타큐슈 노선은 수·금요일 오전 9시30분, 일요일엔 오후 4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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