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을 경영에 적용하면 ‘혁신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가 된다.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린 개념인 창조를 강조한다. 이 교수는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는 “만족한 직원이 만족한 고객을 만든다”며 CEO들에게 Chief Entertainment Officer가 될 것을 제안한다.
도요타이즘으로 불리는 일본식 경영의 핵심이 ‘개선’이라면 미국식 경영의 진수는 ‘혁신’이다. 그러나 엄청난 글로벌 경쟁의 파도 앞에서 향후엔 ‘창조’가 대세다.
요컨대 세계 어디에서도 못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선진국이 되기란 어렵다. 이와 관련해 ‘창조경영’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중국과 일본에 낀 샌드위치 처지라고 하든, 반대로 중국보다 품질이 낫고 일본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역샌드위치라고 하든 창조성이 없으면 선진국으로의 이행은 꿈에 그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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