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를 완공했다. 이름하여 현대 아산(峨山)타워. 왕회장(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 지었다. 왕회장의 도전정신을 받들겠다는 포부다. 이 타워 1층엔 고 정몽헌 회장의 이름을 딴 ‘정몽헌 R&D센터’도 있다. 아버지(정주영)의 기상을 아들(정몽헌)이 떠받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다. 이천IC를 통과하면 금세 이 명물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난다. 이름하여 현대 아산타워. 현대엘리베이터가 1년2개월 만에 준공한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다.
높이는 205.2m로 63빌딩(249m), 서울N타워(236.7m)와 엇비슷하다. 전 세계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일본 미쓰비시와 독일 티센크루프 테스트 타워는 각각 173m, 157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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