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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 빨간불 No! ‘그린 크레딧’ 긴요 

한국신용평가정보(주) 개인신용관리 노하우
“명의도용 피해 줄이고 대출 금리 수혜까지”
크레딧뱅크 공동 기획 ①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믿을 신(信), 쓸 용(用). 신용은 말 그대로 신뢰를 이용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신용이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필수 요소다. 요즘은 잃어버린 신용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높은 신용을 유지하는 ‘신용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코노미스트가 개인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3회에 걸쳐 신용관리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
6년 전 대기업에 입사한 박정운(가명·35)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씨는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급여통장 계좌가 있는 거래 은행을 찾아 대출 상담을 했다. 대형차를 몰고 본인 소유 주택은 없으며 연 소득은 4000만원 정도. 별 걱정 없이 상담 창구를 찾은 박씨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신용등급 조회를 하자 대출이 불가능한 8등급이 나온 것이다. 그는 “신용카드 결제가 한 달 정도 늦어진 적이 있고 대출 연체 경험이 있지만 신용등급이 이렇게 낮을 줄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씨는 자신의 대출 여건을 알아보려고 검증 받지 않은 사이트에서 신용정보를 조회한 기록까지 있어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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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호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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