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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池 감동 담은 명품 생수 9월 시험 생산 

상선워터스 백두산 광천수 개발 박차
“한국업체, 중국 현지 첫 사업권 확보 … 볼빅·에비앙과 맞먹는 수질”
해외르포(1) 

옌지(延吉),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유철종 중앙일보 기자·cjyou@joongang.co.kr
중국 지린(吉林)성 안투(安圖)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의 백두산 산림보호구. 해발 2700m의 백두산 천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거대한 산자락의 북쪽 사면에 해당하는 곳이다. 하늘을 가릴 듯 빽빽이 들어찬 천연 원시림 속에서 연못 크기만 한 수원지 하나가 얼굴을 내민다. 왜 여기에 한국인 물 사업가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일까?
천지에서 47㎞ 떨어진 내두천. 거울처럼 투명한 수원지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물줄기가 솟구치며 동심원 모양의 물 무늬를 만들고 있다. 화산 폭발로 형성된 현무암 암반의 틈새를 뚫고 솟아 오르는 용출수다.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이곳의 물이 한국 업체에 의해 생수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업체가 독자적으로 백두산 물을 개발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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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호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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