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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호 (2009.07.21)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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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투자, 기업 생존 원동력”
변봉덕 코맥스 회장
1968년 전화기 한 대 놓고 사업 …홈 오토메이션 분야 세계 ‘넘버 1’
자유기업원의 ‘기업가 정신을 찾아서’
함현근 기업가정신 탐사단(서강대 영미어문전공 3학년)·desire_ham@hanmail.net 오현아 기업가정신 탐사단(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4학년)·hyunah70@hanmail.net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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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4월 1일 서울 청계천 4가 옛 아시아극장 건너편 종로구 장사동 골목 한편에 한옥의 방 한 칸을 얻어 ‘중앙전업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전화교환기 사업을 시작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나이는 스물아홉, 그가 손에 들고 시작한 자본금이라고는 어렵사리 설치한 150만원짜리 전화 한 대를 포함해 200만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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