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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티켓 ‘신탄리역’에서 끊어라 

한반도 대륙철도 허리 ‘연천’
“통일시대 연천 한반도와 유라시아 연결고리 부상할 것”
한반도 녹색성장·생태관광 상징거점 밀착르포 ⑥
DMZ는 살아 있었네  

이윤찬 기자·chan4877@joongang.co.kr
녹색 바다가 바람결에 춤을 춘다. 희귀 새가 목청껏 울고, 천연기념물이 물장구를 친다. 경기도 연천 DMZ는 그야말로 생태의 보고다. 연천의 장점은 또 있다. 이곳은 한반도의 중부 원점이다. 이를테면 정중앙이자 허리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분단으로 허리가 끊겼고, 중심을 잃었다. ‘DMZ는 살아 있었네’ 6탄 연천 경제편이다.
# 다리가 남방한계선이라니…



사람의 발걸음이 뜸한 경기도 연천군 횡성리. 민통선 안쪽에 위치한 이곳엔 ‘철새들의 천국’ 우안자연지역이 있다. 희귀종인 물억새가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천연기념물 어름치가 남북을 자유롭게 횡단한다. 그야말로 남북의 생태 통로다. 여기엔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명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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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호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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