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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살아붐비다 간혹 푹 쉬고… 

신현림이 읽어주는 시 한 편 

신현림 시인·사진작가
이렇게 해질녘 하늘을 눈여겨본 지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건물들에 가려 전체가 다 안 보이지만 그래도 노을 한 자락이라도 보는 즐거움은 좋습니다.



어제 본 노을을 잊을 수 없어, 단골 카페 의자에 앉아 기다렸답니다. 오랜만에 꿈결처럼 여유로운 시간이었죠. 다들 바쁘고 마음이 점점 삭막해지는 게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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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호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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