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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외면과 금융권 불신이 걸림돌 

쌍용차 회생 가능성을 짚는 7가지 키 포인트
“판매회복 쉽지 않다 … 지난달 판매량 71대, 중고차 값도 폭락”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
쌍용차는 과연 정상화의 길을 갈 수 있을까? 대충돌 직전에 끌어낸 대타협의 분위기 속에서 회사는 빨리 앙금을 떨고 일어설 분위기지만 안팎의 여건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쌍용차 회생을 결정하는 7가지 키 포인트를 긴급히 짚는다.
지난 6일 쌍용차 노사는 77일간의 파업을 마감했다. 노사 간의 악수도 있었고, 그럴듯한 합의문도 있었지만 이번 합의의 가장 큰 의의는 쌍용차의 회생이 아니라 노조원과 경찰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았다는 것이다. 쌍용차 노사는 ‘극적인 노사 대타협’을 이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극적인 타협이 쌍용차의 극적인 회생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1. 가동률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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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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