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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호 (2009.09.08)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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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질주 끝나면 장 무너져”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버블 아직 남았다 … 원자재 가격이 출구전략 변수
금요일 3시10분에 듣는 주간 증시 레이더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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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여러 번 전화 연락을 한 끝에 약속을 잡았다. 그는 바빠 보였다. 8월 28일 서울 종로에 있는 삼성증권 본사를 찾았을 때 역시 회의 중이었다.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서둘러 와이셔츠 맨 위 단추를 잠그고 넥타이를 맸다. 인터뷰는 예정보다 15분 늦게 시작됐다. >> 많이 바쁜 것 같다. 증시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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