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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호 (2009.09.08)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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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욕심 버리니 수익률 189%
권상훈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3본부장
출시 10년, 스트라이크펀드로 재탄생 …“장기적인 초과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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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인 줄 알고 껍질을 벗겼는데 바나나 속살이 나왔다면? 출시 때와 다르게 변질한 펀드들이 있다. 운용 철학과 방식이 달라진 것을 모르는 투자자 대부분은 빈 귤껍질에 투자하는 셈이다. 짧은 주기로 펀드매니저가 교체되는 업계에서 ‘펀드 탈바꿈’은 종종 일어난다. 반대로 오랫동안 속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겉을 새 단장한 펀드가 있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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