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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茶山)이 거닐던 차(茶) 밭 오솔길이 … 

강진 백련사
원포인트 대한민국 

박상언 일간스포츠 기자·separk@joongang.co.kr
‘남도 답사 일번지’ 전남 강진을 이야기할 때 다산 정약용을 빼놓을 수 없다. 그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불교철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고,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불후의 저술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산의 새로운 학문적 성취는 그가 머물던 귤동마을 다산초당 뒤편 작은 오솔길에서 시작된다. 백련사로 가는 약 800m의 작은 길이다. 길의 끝에는 백련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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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호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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