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미국 예일대가 무려 50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둘러싸고 긴장하고 있다. 2007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씨의 학력 위조 사건과 관련한 소송의 합의 여부를 결정하는 증언 녹취 절차가 9월 말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동국대는 2005년 신씨의 교수 임용을 앞두고 예일대에 신씨의 박사 학위를 확인하려고 등기우편을 보냈고, 예일대는 당시 파멜라 셔마이스터 대학원 부원장 명의의 팩스 문서를 통해 신씨의 예일대 학위가 진짜임을 확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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