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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메이커’ 輸保, 수출 조연에서 주연으로 

가봉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서 영화 ‘국가대표’ 수출까지
“올 비상경영 목표 ‘수출보험 총량 지원 확대’ 총력 대응”
연중 기획 시리즈 

윤석진 편집위원·grayoon@joongang.co.kr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9월 초 작지만 결코 쉽지 않은 수출 실적 한 가지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서부 국가 가봉의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인구 35만여 명의 수도 리브르빌에 유·무선 행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주액은 3100만 달러 규모(한화 360억원 상당).



이를 한국의 몫으로 거머쥔 요인은 삼성물산 관계자 말대로 “종합상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정보력” 외에 두 가지가 더 있었다. 한국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력, 선진적인 수출 금융 조달 체계가 그것이다. 우선 KT네트웍스가 이번에 공동 수주자로 나서 입찰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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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호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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