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궁금해질수록 사람들은 역사에 침잠한다. 역사를 읽다 보면 조그만 선택 하나가 제국의 흥망을 가르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IMI)과 이코노미스트가 ‘역사 속에서 CEO의 제왕학을 읽다’라는 주제로 제1기 CLIG 최고경영자 과정을 시작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지난 9월 22일 입학식이 진행된 첫날부터 많은 경영자가 역사의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과정을 연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강의를 요약해 싣는다.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역사를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 중 하나도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전 중에는 예언서도 많다. 대표적인 동양 예언서는 주역이다.
성서 역시 예언서의 일종이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의 정감록, 서양의 노스트라다무스 등이 대표적인 예언서로 꼽힌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