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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위공무원 30%가 ‘KDI스쿨 동문’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개도국 관리 줄 잇는 까닭은?
한국 경제개발·공공관리정책 과정 인기 … 야간과정도 신설 

한정연 기자·jayhan@joongang.co.kr
다음 달이면 인도 전체 고위공무원의 30%가 KDI에서 교육을 받은 ‘동문’이 된다. 인도뿐 아니다. 필리핀·캄보디아·칠레 등 개도국의 잘나가는 공무원 상당수가 이 학교 동문이다. 이들은 왜 한국을 찾았을까?
오는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 특별한 학생들이 온다.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10년차 이상인 인도 고위공무원 100명이 처음 이 학교를 찾은 것은 3년 전. 단기 정책학 수업을 처음 들은 후 인도 정부는 매년 고위공무원 100여 명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위탁 교육시키고 있다.



인도 고위공무원단은 1차에 122명, 2차에 102명, 다음 달 100명이 KDI 국제정책대학원(KDI스쿨)에서 미국 시러큐스 대학과 함께 10~14일간의 단기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한국경제 개발사 그리고 민영화 정책 등이다. 조선소 등 현지 산업시찰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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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호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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