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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봄, 서울의 네일·스파를 바꾼다 

미국 52개 체인망 가진 뉴욕의 플로리스
“한국 에이미트와 합작, 서울 강남 직영점 차리고 한국 진출” 

한정연 기자·jayhan@joongang.co.kr
뉴욕은 전 세계 크고 작은 기업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곳이다. 그런 뉴욕에서 시작한 한인 네일·스파 업체 플로리스가 4년 만에 동부지역에 52개 지점을 내고 최근에는 LA로 진출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다. 플로리스는 에이미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워싱턴이 미국의 수도라면 뉴욕은 세계의 수도!” 뉴요커들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 중 하나다. 유엔이 있는 도시라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지만 뉴요커들은 뉴욕이 세계의 경제, 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산다.



유동인구가 1200만 명에 달하는 뉴욕시장은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각축장이다. 세계의 수도라는 뉴욕이지만 한인이 아니면 하기 힘든 업종들도 있다. 프로즌 요거트, 네일숍, 스파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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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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