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거물 KT가 협력사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맡긴 곳이 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중소기업직업훈련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KT는 지난해 1월 청강대학 중소기업직업훈련센터와 협약을 맺고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했다.
정부가 교육관 건립 지원금으로 17억원을 지원했고, 청강대학이 5억원을 보탰다. KT가 청강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대학 이동통신학과의 경쟁력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상근 센터장을 비롯해 현직 경험이 많은 교수진이 이동통신이라는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청강대학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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