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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 사과’ e-메일에 45%가 불만 철회 

‘사과의 기술’? 돈보다 나은 협상 수단
독일서 실험 … 돈 보상 제안엔 2명만 반응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우리는 앞서 사과를 협상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관찰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예일대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한 학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실수를 두고, 동국대가 고소를 취하하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을 살펴봤다.



이처럼 협상과 갈등을 조정하는 카드로 사과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자 이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의사결정 및 경험경제학 연구센터 요하네스 아벨러 박사를 비롯한 4명의 연구자는 지난 6월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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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호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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