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 예고 없던 턱에 차가 기우뚱하더니 곧 중심을 잡고 빠른 속도로 달린다. 최근 우리나라 증시 모습이다. 연말을 앞두고 몇 차례 국내외 악재가 나타나긴 했지만 차체가 뒤집어질 정도로 높은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과속을 방지하는 턱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2009년에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전망을 부탁 받은 애널리스트들의 표정은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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