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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2010.01.26) [52]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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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사장이 사원 파워 높인다” 

미라이공업 야마다 사장 & 파워넷 김상도 사장 특별대담
사원들에 호통칠 때는 확실히 다뤄야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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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영원한 화두는 신바람 나는 회사 만들기다. 한·일의 괴짜 CEO인 미라이공업의 야마다 아키오 창업자와 파워넷의 김상도 사장이 ‘좋은 직장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대담을 했다. 두 CEO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 스타일로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내고 이 속에서 사원들의 역량을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1월 12일 조인스HR이 주최하고 이코노미스트가 후원한 ‘인간중심경영’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면서 두 CEO의 만남이 성사됐다.
“전 직원 정규직 종신고용, 70세 정년, 정리해고나 잔업 없음, 일일 근로시간은 7시간 15분, 연간 140일 휴가, 4년마다 해외여행, 대기업 수준의 월급.”



입이 딱 벌어지는 이런 근무 조건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 미라이공업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게다가 연평균 15%의 성장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이곳이 국내에서도 유명해지자 한국에서는 미라이공업을 직접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한·일 문화차이나 산업의 특성상 아무리 훌륭해도 미라이공업의 독특한 경영방식을 우리 형편에 적용시킬 수 없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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