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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마음’ 잡는 게 해법 

애덤 스미스도 공격받는 이때에…
효율적 예방 제시하려면 人 행태 꿰뚫어야 …“행태경제이론 아직 걸음마 단계” 

“경제학자가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 안주해선 안 된다. 이젠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거시경제학자는 금융을 이해해야 하고, 금융 전공 교수는 금융시장이 작동하는 전체 맥락을 더 깊게 생각해야 한다.” 2009년 7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학의 잘못은 무엇인가’라는 분석기사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촉발된 경제학의 위기를 전공 영역을 넓혀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양한 분야를 전공해야 사안을 보다 정확하게 꿰뚫어볼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하지만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위기를 제대로 포착하는 능력이 전공의 폭을 넓힌다고 길러지는 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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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호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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