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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만이 위기의 씨앗 

도요타의 눈물에서 배우다
일본 언론들, 李 회장 복귀는 ‘불안한 정상’ 보강할 적시타 분석
이건희 회장 경영 복귀 

김동호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일본은 기업이나 국가나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때 꼭 탈이 났다. 일본은 1868년 메이지(明治) 유신 이후 부국강병을 이루면서 선진국 따라잡기에 나섰다. 글로벌 무대로 눈을 돌린 일본은 영국에서 군함을 사들이고 독일과 프랑스에서 군대 체제를 도입했다.



힘을 기른 일본은 청일전쟁(1894~95년)을 통해 청을 꺾고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떠올랐다. 일본은 더욱 욕심을 내고 러시아를 겨냥했다. 국경이 모호했던 사할린과 쿠릴열도를 놓고 러시아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했다. 러시아는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꺾지 못한 막강한 군사력을 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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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호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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