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현지에서 중국 거시경제와 현지 기업들의 경영현황을 두루 살펴본 박래정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중국 바로 보기’를 아홉 차례 연재합니다. 다음 회엔 규모가 만들어낸 질적 변화를 다룹니다. <편집자>
‘세계의 공장이 세계의 시장으로….’
최근 귀가 따갑게 듣는 중국 경제의 청사진이다. 위안화 절상이 임박한 요즘 ‘세계의 시장’은 더욱 실감나게 다가오지만, 사실 이 청사진은 11차 5개년 계획이 공개된 2005년 초가을 이미 떠들썩하게 제시됐다. 문제는 공장이 시장으로 바뀌어 간다는 변화 방향이 아니라 그걸 언제 실감할 수 있느냐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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