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와 프랑스·일본 합작 기업 르노·닛산이 최근 제휴를 발표했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과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제휴를 위해 상대방 기업의 지분 3%를 교차 소유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두 회사의 이익이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다임러는 르노·닛산의 소형차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를 공동 개발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르노·닛산도 고급 차종인 인피니티에 다임러의 첨단 엔진 기술을 접목하고 자동차 생산라인을 다임러와 공유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계 자동차시장 침체와 친환경 차량 개발에 드는 비용으로 자동차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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