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뉴욕증권거래소)의 플로어에서 연필을 손에 쥔 사람들을 통해 이뤄지던 전통적 주식 거래 방식이 밀려나고 그 대신 고속 전자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새로운 주식 거래 방식이 자리 잡았다는 것은 이제 오래된 이야기다. 또 규제와 기술의 변화가 그러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도 누구나 다 안다.
그러나 NYSE의 모기업인 NYSE 유로넥스트가 이 증권거래소의 사업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기업은 미국 주식의 매도자와 매입자를 연결해주는 일보다 국내외 파생상품의 거래에 훨씬 더 치중하는 가운데 증권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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