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영업을 하는 김찬(53·가명) 부장은 며칠 전 갑자기 눈이 아프고 시력이 떨어져 안과를 찾았다. 두통에다 구토증상까지 있어 다른 중병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급성녹내장이란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방수(房水)의 흐름이 완전히 끊어져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녹내장이 되었다며 곧바로 안압을 내리는 수술을 했다. 눈 안에서 만들어지는 물을 뜻하는 방수는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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