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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vs 신지애 올 상금왕 대결 

J골프 

문승진 일간스포츠 기자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이 12월 2일 오후(한국 기준)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 사이프러스골프클럽 (파72·651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을 마감하는 대회로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마지막 대회로 각 타이틀 수상자도 결정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상금왕.



현재 상금 랭킹은 최나연(23·SK텔레콤·사진)이 181만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신지애(22·미래에셋)가 4만 달러 차이로 2위(177만 달러)에 올라있다. 3위 청야니(대만)가 155만 달러로 이 대회(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해도 상금 랭킹 1위에 오르기는 힘들다. 따라서 올해 상금왕은 최나연과 신지애의 싸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상금왕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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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호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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