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Fund] 마이너스 해외펀드 투자전략은 

중국 비중 늘리고 유럽·일본 줄여라
신흥국 채권도 유망…금·농산물 펀드도 관심 가질 만 

김용희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장
8월 이후 유로존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식, 신흥국 채권, 원자재 등 투자자산의 가치가 급락했다. 그나마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 유럽은행 자본 재확충, 그리스 금융 지원 등으로 큰 고비는 넘긴 분위기다. 글로벌 자산시장은 안도 랠리에 따른 단기적 반등 후 횡보 국면이 예상된다.



시장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유로존 재정위기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환경에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또 자산별·지역별 차별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반등 구간을 이용한 해외펀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짤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수익성 추구보다는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제고가 우선이다. 변동성이 큰 해외주식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매력도가 높아진 신흥국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의 투자전략이 좀 더 효과적이다. 해외주식은 선택과 집중전략이 필요하며 핵심국가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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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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