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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2012.02.13)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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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국내 조선사는 요즘 - 배 대신 해양 플랜트 사업에 총력
조선 부문은 경기 침체로 선가 떨어지고 중국과 경쟁도 치열
박상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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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조선)는 이제 한국 조선업의 주력 품목이 아니다. 올해 배 만드는 일에서 손을 뗐다.” 한 대형 조선사 임원의 말이다. 현재 조선소에서 만들고 있는 배는 과거 수년 전 수주한 물량을 소화하는 것일 뿐이란 설명이다. 새로 물량을 받으려고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는다. 비조선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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