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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김환영의 아포리즘 경영학(11) 읽기 

독서하려면 ‘즐거운 딴전’ 피하라
인터넷·TV·게임이 방해… 지혜와 경험 있어야 독서 수준 높아져 

영어 단어를 익힐 때 영한사전보다 영영사전이 더 유용한 경우가 있다. 특히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가 일대일 대응이 안 될 때가 그렇다. ‘디스트랙션(distraction)’이라는 단어를 보자. 옥스포드영영사전(OALD)에 따르면 ‘distraction’은 (1)여러분이 하고 있는 활동이나 생각으로부터 주의를 뺏는 것(a thing that takes your attention away from what you are doing or thinking about)이며 (2)여러분을 즐겁게 하는 활동(an activity that amuses or entertains you)이다. 그렇다면 distraction은 ‘즐거운 딴전’이라고 할 수 있다. 딴전은 ‘어떤 일을 하는 데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나 행동’이다(표준국어대사전).



즐거운 일이 훼방을 놓는 것 중에는 단연 독서가 있다. 영국의 수필가·언론인·정치가인 리처드 스틸(1672~1729)은 “읽기와 마음의 관계는 운동과 몸의 관계와 같다(Reading is to the mind what exercise is to the body)”고 했다. 누구나 운동을 해야 하는 것처럼 누구나 독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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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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