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를 보면 1980년 이후 미국의 경상수지는 적자다. 1990년 걸프전 참전비용을 우방국에 보전 받았을 때 잠시 흑자가 났을 뿐이다. 미국의 경상수지가 적자행진을 계속하는 가장 큰 이유는 ‘Made in USA’의 경쟁력 상실이다.
한때 미국산(産) 제품은 고급의 상징이었지만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경쟁력을 잃었다. 기름을 덜 먹는 소형 자동차가 인기를 끌면서 대형차 중심의 미국 자동차 업계가 침체하기 시작했다. 미국 전자제품의 품질은 일본에 뒤처졌고 그 결과 막대한 대일 무역적자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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