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번화가인 왕푸징 거리 초입에는 기아자동차 K2 옥외광고판이 서 있다. 신형 프라이드의 중국 모델명인 K2는 지난해 7월 출시되자마자, 중국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기아차의 전략 모델이다. 최근 베이징 현지에서 만난 한 북경현대자동차 딜러는 “요즘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는 회사가 기아차”라고 말했다. 북경대학교 다니는 한국 유학생 하동인씨는 “K2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소형차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실제로 베이징 거리에서 K2 로고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자동차시장 부진에도 점유율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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