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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빅뱅] 비아그라 물질특허 만료 복제약 전쟁 전초전 

유명 고혈압·백혈병 치료제 3년 안에 특허 풀려
치열한 복제약 경쟁은 양날의 칼 

박상주 이코노미스트 기자
국내외 제약업계를 뒤흔든 신약인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5월 17일 만료됐다. 이에 따라 3000억원에 달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빅뱅’이 시작됐다.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약)을 출시했거나, 준비 중이다. 복제약은 당장 손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유명 고혈압·백혈병 치료제 특허가 3년 안에 풀리면 제약업계는 또 한바탕 난리를 치러야 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 인하라는 악재를 만나 휘청대고 있다. 그나마 여력이 있는 대형 제약사는 신약개발로 비상구를 찾고 있다. 비아그라 특허만료를 둘러싼 국내 제약업계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사랑의 묘약.’ 세상에 처음 나온 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PDE5 억제제)의 별칭이다. 로맨틱한 별칭을 가진 비아그라는 실제 인류의 성에 대한 인식까지 바꿔 놓았다. 섹스에서 소외된 수많은 노인이나 발기부전 환자의 욕구를 해소시켰다. 삶의 질을 높인 약, 길어진 노년까지 청춘을 만끽하게 만들어준 약.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이자 말 그대로 ‘사랑의 묘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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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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