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변주와 반복 그리고 무제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미술가가 꼽은 ‘제일 좋아하는 미술가’로 알려져 

호경윤


길을 걷다가 옥외 대형 광고판에 그 어떤 광고 문구도 없이, 빈 침대를 찍은 흑백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총천연색 빛을 내뿜는 LED 광고들 사이에단출한 이미지의 이 광고를 보고 어떤 이는 잠시 멈춰 서서 갸우뚱할 수도 있겠고, 어떤 이는 무심코 지나칠 지도 모르겠다. 이 광고판은 숙박업소 광고도 아니고,침대 광고도 아니다. 미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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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호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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