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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만나는 ‘엄마 솜씨’ 

30년 간 색실누비 명맥 이어온 김윤선 작가…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 80여 점 공개 

허정연


누비는 전통 시대에 복식과 침구류, 공예품에 두루 사용하던 바느질 기법이다. 그중에서도 각종 쌈지와 안경집, 버선본집과 아얌 등의 생활 공예품을 만드는데 쓰인 누비 기법이 색실누비다. 두 겹의 천 안에 한지 끈이나 면 끈을 넣어 바느질한다. 온박음질을 사용해 한 땀한 땀 누비는데 골과 골의 간격이 2㎜, 바늘땀은 1.5㎜를 넘지 않을 만큼 촘촘하고 정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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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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