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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호 (2012.11.05)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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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 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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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이 이어집니다. 산비탈에 서 있는 자작나무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뭇잎에 투명한 가을 햇살이 ‘자작자작’ 부서집니다. 자작나무는 ‘사랑의 나무’로 불립니다. 하얀 껍질에 편지를 써서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쓰임새도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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