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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도 반한 프리미엄 청바지” 

정장훈 제임스진 대표…미국 성공 발판으로 한국 시장 진출 

이창균 이코노미스트 기자


미국 월가 변호사에서 청바지 만드는 최고경영자(CEO)로. 정장훈(43) 제임스진 대표의 독특한 이력이다. 정 대표는 2004년 미국 변호사 생활을 접고 6평짜리 공장에서 처음 청바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영어 이름(James)을 붙인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 제임스진(James by James Jeans)은 론칭 첫 해 50만 장이 팔리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최근 고국인 한국 시장에 공식 쇼룸을 열고 새 도전장을 던지는 정 대표를 서울 청담동 가로수길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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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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