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한국판 몬드라곤·썬키스트 꿈꾼다 

새내기 협동조합 가보니 

특별취재팀
농민·점포·주민 ‘협동’ 깃발 아래 모여 십시일반 정신으로 새 공생 모델 만들어


40년 전 캐나다의 젊은이 여섯 명이 눈보라가 치는 산허리에 텐트를 쳤다. 이윽고 토론이 시작됐다. 그들은 험난한 캐나다의 산을 탐험하기엔 산악장비에 문제가 많고 지나치게 비싸다고 토로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자.” 그렇게 탄생한 것이 MEC(Mountain Equipment Co-op : 산악장비협동조합)다. 대학 산악부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MEC는 직원 1500명, 조합원 330만명의 대형 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연 매출은 3000억원이 넘는다. 캐나다 전역에 15개 매장이 있고, 13개국에 71개의 공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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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호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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