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안드로이드 OS→친환경 사업 잇단 진출 ... 사물 인터넷 비즈니스도 주도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41)는 1월 초 구글 사무실의 가구를 재배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늘 있는 변화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2주쯤 지난 1월 14일 페이지는 구글이 스마트 홈사업 스타트업 기업인 네스트랩을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32억 달러(약 3조4000억원)의 인수대금 전액을 현찰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계약이었다. 구글 역사상 2011년 모토롤라 인수(125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합병(M&A)이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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