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 / 사진:SK플래닛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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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2015 국가브랜드대상 통합포인트마일리지 부문에서 공전의 히트상품 ‘OK캐쉬백’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K캐쉬백은 2015년 현재 회원 3800만명, 제휴사 400여 곳, 가맹점 5만7000여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포인트마일리지 서비스다. 경제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마일리지 서비스에 민감한 20~40대 회원이 OK캐쉬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층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를 주도하는 30대 여성층, 그리고 통신·주유·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며 이를 통한 적립 건수가 많은 40대 남성층 소비자의 경우 다른 경쟁사 통합포인트마일리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등과 비교할 때 압도적으로 많다.OK캐쉬백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휴사를 통해 적립하는 포인트를 통합,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각 기업에는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처음 선보일 당시 대부분의 포인트마일리지가 여러 곳에서 따로따로 적립되고, 적립한 곳에서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던 데 반해 OK캐쉬백은 여러 곳에서 적립·사용할 수 있는 ‘멀티 언, 멀티 번(Multi Earn, Multi Burn)’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애초 OK캐쉬백은 1999년 SK그룹의 정유 부문 계열사인 SK에너지에서 먼저 선보여 SK 주유소의 엔크린 보너스카드 등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2008년 SK마케팅앤컴퍼니를 거쳐 2013년 각 계열사 시너지 통합작업 이후 SK플래닛에서 새롭게 변신했다.새로워진 OK캐쉬백의 특징은 첨단정보기술(IT)과의 결합이다. SK플래닛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소비가치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BLE(Bluetooth Low Energy), LBS(Location Based Service)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BLE와 LBS 기술로는 OK캐쉬백 제휴 상점들과 연계, 소비자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해당 매장의 메뉴 할인이나 ‘1+1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주변 매장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NFC 태그로는 캐쉬백포인트 적립, 인근 제휴 매장의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OK캐쉬백 앱을 통해 손쉽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한편, 대형 제휴사와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이준식 SK플래닛 커머스사업부문장은 “OK캐쉬백은 급변하는 소비자 이용 행태에 발맞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제휴 가맹점을 한층 다양한 방면으로 늘려가는 한편,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쓰는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 측면에서도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쇼핑 정보나 관련 이벤트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 효율적인 소비생활을 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OK캐쉬백 앱은 ‘즐거움이 포인트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상품 개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