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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6)] 인생 이벤트별로 자금 계획 세워라 

종잣돈 모으기가 첫 단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김동호 중앙일보 기자
노후를 순탄하게 보내려면 나이대별 이벤트를 잘 치러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 목표 수립이 필요하다. 재무적 뒷받침이 있어야 결혼을 시작으로 내 집 마련과 자녀 교육을 거쳐 풍요로운 노후 준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혼 현상이 보편화하면서 체계적인 재무 계획 수립은 말처럼 쉽지 않다. 당장 눈 앞에 닥친 일 처리에 급급하다 보면 늘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일생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인생 전환점마다 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이벤트로는 무엇이 있을까. 20대에는 직장 취직을 계기로 종잣돈 마련이 시작된다. 30대 초반에는 결혼, 30대 중반에는 자녀 출산이 일반적이다. 30대 후반에는 내 집 마련을 시작하고, 40대 초반에는 자녀 교육이 본격화한다. 40대 후반에는 큰 평수로의 확장 이전이 추진되고, 50대 초·중반에는 자녀의 대학 교육에 이어 50대 후반에는 자녀 결혼을 예상해야 한다. 60대 중·후반에는 은퇴생활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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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호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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