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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저우 공장 준공을 계기로 베이징현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10월 18일 창저우시 현대차 공장 준공식에서)

현대차가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중국에서 네 번째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준공식이 열린 10월 18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창저우시를 방문했다. 그는 경제개발구에 자리한 현대차 중국 제4공장 준공식 기념사에서 “오늘 창저우 공장 가동으로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총 8개의 완성차 공장을 통해 연간 24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창저우 공장 준공을 계기로 베이징현대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중국 진출 14주년 기념일에 맞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수이전장 베이징시 부시장, 자오커즈 허베이성 서기, 김장수 주중 대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허베이성 정부를 포함한 한·중 양측이 120억 위안(약 2조1000억원)을 투입한 창저우 공장은 부지 192만㎡에 건평 27만㎡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생산시설이다.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지난 9월까지 810만8336대를 판 현대차는 2018년 상반기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 5.6%로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 8월까지 5.2%로 소폭 하락한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위에나 양산을 통해 중국 수도권 지역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내년 가동 예정인 충칭 공장을 통해서는 중국 중서부 지역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강화해야 한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10월 19일 2016년 4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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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호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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